특허 및 지식재산의 개념을 이해하고 발명 아이디어 발상기법 및 구체화 방법, 변리사의 상담을 통하여 문제점을 보완하고 아이디어를 개선시키는 작업을 통하여 도출된 우수 아이디어 중 유사성이 낮고 특허 등록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특허출원을 진행하였는데 그 결과 박장현(인평자동차사설 바카라고 2학년 에코자동차학과 )학생, 이지예(한국문화콘텐츠고 2학년 영상애니메이션과) 학생 등 7명에게 11월말 특허출원을 지원하게 되었다. 박장현 학생의 아이디어는 투입이 용이한 안약 용기에 관한 것으로 "최근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안약 투약시 용액이 많이 흐른다는 불편한 점이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용기 상부둘레에 받침대를 만들어 안약이 흐르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추가한 안약용기를 만들고 싶어 아이디어를 냈다" 면서 본인의 아이디어가 특허등록이 되고 상품화가 되어 사람들이 좀 더 편안하게 투약을 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 출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출원을 마친 학생들은 2015년 특허청 심사를 통해 특허등록 허가가 결정될 예정이다.

부평도서관 나영희 관장은 "이번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사업을 통하여 우리 지역 학생들이 지식재산권에 대해 좀 더 심도 있게 이해하고 학교에서 배운 전공 기술분야와 접목시켜 취업, 창업, 진학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식재산권교육 및 권리화 지원에 대한 계속적인 지도와 관심이 필요할 것임을 강조했다.